척사대회 및 윤선옥여사 장수축하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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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사무장 작성일18-03-04 16:26 조회205회본문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가는 길목, 지난 3월 2일,날,
정월 대보름 마을 척사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향년 90세를 맞이하신 마을 최고령
건강장수 어르신 윤선옥 여사의
장수축하연을 겸하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날 내린 폭설로 연수원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아
정작 제대로 윷놀이판을 펼치지도 못하고 투호 및 훌라후프 등
여러 게임들을 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웠는데요.
다행히 영하를 밑돌던 날씨가 낮부터 풀려
야외 바베큐파티 및 남은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50대에 접어든 마을 청년분이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마을 행사를 치룰 수 있을까요?"리고 묻더군요.
점점 젊은이가 사라져가는 마을,
이젠 마을 대부분 어르신들이 70세를 웃돌고
윷놀이도 무릎이 아프다며 힘들어 하시는 상황.
정말로 내년에는 모여앉아 가위바위보나 해야하는 건 아닌지.
여러 생각이 드는 척사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