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으로 물든 산속호수마을 

동촌리 산속호수마을의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고운빛으로 물든 천연염색의 오색 천들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은
단풍으로 물든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7일과 30일 2차에 걸쳐 화천 교육청 소속 교사와 직원 70여명이
저희 마을에 정착하여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시는 한석춘 작가님의 지도 아래
천연염색 체험을 하였습니다.
노랑, 분홍, 까망 염료에 흰천을 담갔다 꺼내면
어느새 흰천은 오색의 고운 빛으로 물들어 절로 감탄이 터져나오는
천연염색의 세계에 푹 빠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경험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