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속호수마을 '호랑이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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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10.07.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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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1리 산속호수마을에서 9일 제9회 호랑이축제가 열린다.

호랑이 축제는 과거 산속호수마을이 외부와 고립돼 있어 호랑이가 주민을 해치는 일이 많이 발생, 마을 사람들이 호환을 두려워하며 제사를 지낸 것이 기원이 됐다.

축제는 마을 영농조합이 주관하며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 기원제를 비롯해 호랑이상 옷 입히기, 트랙터 타고 마을 돌기, 떡메치기 체험, 강연, 민요공연, 마을-결연단체 대항 체육대회 등 농촌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 행사들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박세영 동촌1리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 해 동안 농사를 짓느라 고생하신 마을 주민들과 자매결연 단체들도 함께 모시고 따뜻한 농촌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도시민들에게는 산속호수마을의 참살이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을 홈페이지(http://www.e-dongchon.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3-440-2901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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