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팬션 산속호수마을

[멋집] 통나무 펜션·정겨운 민박서 피로 씻는다
■ 소나무 향기 가득한 산속 호수마을 숙박지
 
 2008년 03월 15일 (토)  윤수용 
 
 
   
▲ 통나무 펜션으로 유명한 해산녹색전시관.
호랑 산이 보듬는 산속호수마을은 다양한 숙박지를 운영하고 있다.

건물 전체가 통나무인 해산녹색전시관 펜션, 100여명까지 입실이 가능한 해산농촌체험연수원, 농촌의 정겨움이 살아있는 민박 등이다.

모두 4개의 방이 있는 해산녹색전시관은 해산, 호랑산과 마을주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소나무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해산농촌체험연수원은 단체 관광객을 위해 폐교를 리모델링한 숙박지로 모든 방이 황토로 꾸며져 숙면을 도와준다.

이곳에 여장을 풀면 친환경 두부, 찰떡, 감자 송편, 막국수, 메밀 전 만들기 체험은 덤이다.

마을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민박은 모두 25곳으로 대부분 파로호와 인접해 경관이 아름다워 낭만과 추억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을에서 숙박을 하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관광객이 직접 토속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토속음식체험관, 황토찜질방, 곤충박물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펜션 이용료는 7만~15만원이고, 해산농촌체험연수원은 방 1칸에 10만원(전체는 40만원), 민박은 이보다 저렴한 3만5000원이다. 예약은 마을 홈페이지(www.e-dongchon.com)나 해산농촌체험연수원(017-433-4466)으로 하면 된다. 화천/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