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나라 화천서 시원한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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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7-26 09:25 조회4,020회본문
-나라축제조직위 27일부터 계곡소풍 운영
“발이 시리도록 물이 찬 화천 계곡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세요.”
화천군 나라축제조직위는 오는 27일부터 8월15일까지 20일간 5개읍·면에서 가재잡기 등 특색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계곡소풍을 운영한다.
화천읍 동촌리 산속 호수마을에서는 해산계곡에서 산메기잡기, 가재잡기를 주민들의 안내로 체험 할 수 있고 반딧불이 관찰 등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표고버섯, 호박, 오이 따기 등 농촌체험과 화전민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상서면 구운리 산천어마을에서는 산천어 맨손잡기, 플라이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산림욕과 계곡밤낚시도 해 볼 수 있다. 발이 시리도록 물이 찬 구운리 만산동 계곡은 9명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을 만큼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다.
파로호변의 간동면 느릅마을에서는 한옥펜션에서 숙박하며 파로호 낚시체험, 야생화단지와 전통한옥 견학, 지당계곡 소풍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마을을 체험한 사람에게는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각종 혜택을 준다.
이 밖에도 하남면 서오지리연꽃마을 사내면 광덕계곡에서도 더위를 식히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장석범 나라축제조직위 운영본부장은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의 일환으로 계곡소풍을 준비했다”며 “도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산메기 가재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여름추억을 만들기 바란한다”고 했다. 화천=조영국기자 ykcho@
강원일보 2007-7-7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