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검찰청에서 농산물판매(1사1촌)

<카메라뉴스> 특산물 판매하는 춘천지검장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5일 춘천지검 김학의(52) 검사장이 청사 내에 마련된 \'1사1촌\' 자매 마을인 화천군 동촌1리 마을의 특산품 임시판매장에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표고버섯을 판매하고 있다.<<카메라뉴스 참조>>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표고버섯 사세요.\"
25일 춘천지검 김학의(52) 검사장이 청사 내에 마련된 \'1사1촌\' 자매 마을인 화천군 동촌1리 마을의 특산품 임시판매장에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표고버섯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청사 내에 마련된 특산품 판매장에는 김 검사장의 훈훈하고 넋살 좋은 흥정 탓에 손님들이 몰려 마치 시골장터를 연상케 할 정도로 붐볐다.

  김 검사장은 \"따뜻한 지역 인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많이 팔아야 한다\"며 특산물 판매에 열과 성을 다했다.

  춘천지검은 2005년 9월 화천 동촌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후 해마다 법의 날에 맞춰 청사 내에 특산물 판매장을 마련하고 농가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농번기 때마다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고추 등 농산물 추수를 도와주는 등 일손돕기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춘천지검은 이날 오전 대회의실에서 범죄 없는 마을 및 법질서 확립 유공자 포상 등 법의 날 행사도 가졌다. (글.사진 =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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