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에 `두둥실\' 날아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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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7-26 09:26 조회3,756회본문
-화천문화원 어린이 국악캠프 인기
“경치 좋은 파로호변에서 다양한 우리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배워 너무 좋아요.”
화천문화원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속호수마을인 화천읍 동촌리 해산농촌체험연수원에 마련한 자연과 하나 되는 국악캠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국악캠프는 숲속의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국악기를 직접 다루는 체험을 통해 우리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문화적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로 운영되는 캠프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0명이 참가해 전문 강사로 부터 사물놀이, 민요, 단소, 우리춤 등을 학교 교과내용을 위주로 실기와 이론을 연계하여 지도받는다.
김서연(화천초4년)양은 “우리 악기와 소리를 배우는 게 하늘만큼 땅만큼 재미 있다”며 “내년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정종성 화천문화원 사무국장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국악기를 체험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우리 것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화천=조영국기자
강원일보 2007-7-25